인스타 릴스에 자주 떠서 요즘 내가 좋아하는 "오 프라이데이 시간들이 멈춘다면 너무 좋겠어요. 오늘만 기다렸는데 기다렸는데 지첬어요"라는 노래인데 제목은 <Oh friday>이다.
일반 피드에 삽입된 음악으로 뜨기보다는 weplay2014라는 계정의 제페토 같은 아바타가 있는 중국 게임 광고 음악으로 나온다. 나올 때마다 광고는 안 보고 노래만 잠깐 듣다가 끈다.
피드에 중국어가 가득해서 뭐하는 게임인지가 알 수가 없는데 좋은 노래 알게 해 줘서 고마울 뿐이다.
이 노래는 릴스 오디오 검색으로 보면 1.1만개의 릴스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고 대부분 어린아이들이 손으로 챌린지를 하고 있다. 웹 서칭을 해 보면 이미 몇 달 전 틱톡에서 프라이데이 챌린지가 유행한 것 같다.
아이유의 <금요일의 만나요>처럼 금요일하면 바로 생각나는 노래가 될 것 같다.
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가수 목소리가 너무 내 취향이다.
기다렸는데 지쳐서 잠 드는게 늘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애환을 잘 표현한 현실적인 가사라서 공감이 잘 된다.
https://vibe.naver.com/track/55314755
Oh Friday (루디고 GO X 송예빈) - 송예빈
[VIBE] 좋아하는 음악, 좋아할 음악이 모두 여기에
vibe.naver.com
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가수 출신 배우 송예빈이라고 한다.
루디고는 유튜브 웹드라마 채널이라고 한다.
사이다썰은 예전에 텍스트로 유행했는데 이걸 드라마로 만들면 당연히 재밌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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